이민 감소, 이민자 단속 강화에 노동력 부족 심화 우려
미국내에서 주택건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정작 집을 지을 건설인력이 부족해 새로운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건설 현장에서 비시민권자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이민 감소와 강화된 이민단속이 노동력 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6개 카운티에서 건축 허가를 받은 신규 주택은 26,975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00채 증가한 규모다.
최근 수년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LA카운티에서 주택 건축 허가가 크게 늘면서 남가주 전체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문제는 허가를 받은 주택을 실제로 지을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주 뿐 아니라 미국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노동력 확보 문제가 앞으로 주택공급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건설 분야의 경우 비시민권자 근로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민정책과 이민단속 변화에 노동력 공급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 감소가 노동력 축소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인구 고령화에 더해 2025년부터 나타난 역사적인 수준의 이민 감소가 노동력 공급 축소를 설명하는 요인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