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달시장 규모 113조원…소비자 5억명

중국의 요식업 배달산업 규모는 날로 확장되어 올해 온라인 요식업이 전체 요식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인터넷+’ 물결 속 다양한 생활 서비스업태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요식업계 배달은 그 중에서도 급속한 발전으로

이목을 끈다.

지난해 중국 요식업 배달산업 규모는 112조원이 넘는데, 2018년에 비해 40%나 증가했다. 작년 배달 소비자 규모는 4억

 6천만명이며, 올해는 5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주문량과 거래액 또한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 사태로 배달이 요식업에서 더욱 핵심으로 부상했다. 소비자 ‘재택’으로 요식업계 식당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의 배달 습관이 길러지고 굳어져 배달은 다수 업체의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

 되었다.

 

한 전문가는 중국 요식업 배달 시장이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라며, 배달산업은 향후

 1~3년간 조 위안 단위 규모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체들에게 배달 경쟁 모델은 ‘보너스 드라이브’에서 ‘효율 드라이브’, ‘품질 드라이브’로 전환했다. 즉 더욱 보급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손님을 확보하는 것이 데이터 획득보다 더욱 중요해 배달은 초창기 보너스나 보조금 차원에서 배송

 효율과 음식 품질을 따지는 더욱 성숙한 단계로 성장했다.

 

이 단계에서는 비용 많이 들어가는 쿠폰 시스템보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과 정확한 배송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