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건수 사상 최대…714만개로 집계

경기호황에 일자리 증가

더 나은 직장 원하는 인력↑

 

 

경제 호황 덕분에 구인건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지난 8월 직원을 찾는 구인건수가 714만개로 집계돼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노동부의 노동통계국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경기 호황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인력이 증가하면서도 분석된다. 지난 8월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은 3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증가했다. 

 

또 구인건수는 실업자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8월 실업자수는 623만명으로 구인건수보다 91만명 적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나왔다. 703만6000개의 잡 오프닝" 이라며  "증시, 수익 등 모든 게 잘 굴러가고 있다. 우리가 세계 넘버 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