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핵전쟁 인류 위협

by 벼룩시장 posted Nov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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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단체 GCF, 2018년 보고서 공개

"앞으로의 50년, 인류 미래 1만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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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

 

스웨덴의 비영리 단체 GCF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인류는 향후 50년간 생존을 위협당할 수 있는 10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보고했다.

 

 GCF는 핵전쟁에서 슈퍼화산 폭발, 통제되지 않은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향후 50년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10가지 위험을 꼽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구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GCF는 세계 인구를 10% 이상 파괴할 수 있는 위협에 관해 연구해 매년 보고서를 내왔다.

GCF는 앞으로 50년이 인류의 미래 1만년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다음은 인류가 당면한 10가지 위험이다.

 

◇ 핵전쟁 = 핵무기는 그 자체의 폭발력으로 수천명을 살상할 뿐 아니라 '핵겨울' 등으로 농업이 불가능해 져 기아가 확산하는 등 더 큰 피해를 지속적으로 가져온다.

 

핵 폭발이 엄청난 양의 먼지와 황산염을 만들어 태양 빛을 가림으로써 수년간 지구 온도를 낮추는 핵겨울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핵겨울 상황에서는 곡물 재배가 매우 어렵고 기근이 확산하면서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생화학전 = 핵무기는 복잡하고 핵물질을 구하기도 어려워 쉽게 만들 수 없지만 생화학 무기는 훨씬 적은 돈으로 만들 수 있다. 최근 유전공학의 발전 등으로 세균무기는 더 쉽고 싸게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생물무기로 사용된 병원균이 전염병으로 이어지면 생물무기는 지구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화학무기는 생물무기보다 덜 치명적일 수 있지만 상수원 등에 투입된다면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 지구 온난화 = 인도 TERI대학의 리나 스리바스타바 부총장은 보고서에서 파리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지구 기온이 금세기에 2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3도 이상 오를 가능성도 33%로 봤으며, 지구 기온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못한 것으로 봤다.

지구 기온이 3도 이상 오르면 플로리다와 방글라데시는 대부분 물에 잠기고 상하이와 뭄바이 등 주요 해안도시도 물에 잠길 것으로 전망했다.

 

◇ 생태계 붕괴 = 인간은 공기와 물, 식량 등을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 삼림벌채와 기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하면서 지구의 주거환경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지구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9개 범주 중 기후변화와 토지시스템 변환, 생화학적 순환, 생물권 상실 등 4가지에서 이미 안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지적됐다.

 

◇ 새로운 전염병과 항생제 내성 = 전염병으로 세계 인구의 15%가 목숨을 잃은 적이 두 차례 있었다. 인류는 천연두와 같은 질병은 완전히 없애고 소아마비도 거의 퇴출했지만 새로운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로 사망하는 인구가 2050년까지 1천만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소행성 지구 충돌 = 소행성 충돌은 약 6천500만년 전 공룡의 멸종을 가져온 것을 비롯해 지구 역사상 3차례 걸친 대멸종을 초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기가 1㎞ 이상 되는 소행성의 충돌은 지구 대기로 엄청난 양의 먼지를 끌어올려 태양 빛을 가림으로써 지구기온을 낮추고, 이는 기아를 유발해 수억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 슈퍼화산 폭발 = 인류는 약 7만4천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슈퍼화산 토바가 폭발하면서 수십억t의 황산염과 먼지를 대기로 내뿜는 바람에 거의 멸종 직전으로 치달은 적이 있다.

 

슈퍼화산은 자료상 1만7천년마다 폭발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재는 마지막 폭발 이후 2만6천500년이 흐른 상태다.

 

슈퍼화산이 폭발하면 주변 주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물론 화산재와 연기가 태양 빛을 가로막아 농업을 파괴하고 환경에도 해를 주게 된다.

 

◇ 통제되지 않는 인공지능(AI) = AI 기계는 인류에게 또 다른 위험을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자 중 상당수는 인간 두뇌와 대등한 인공지능이 수십 년 내에 출현하고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갖춘 기계도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생명의 미래 연구소' 연구원들은 이번 보고서에서 AI가 생명을 해치도록 설계될 수 있으며, 선한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램되더라도 해가 되는 방법으로 이를 달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Screen Shot 2018-11-10 at 2.22.57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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