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창업자 돌연사…고객돈 1억5천만불 인출못해

by 벼룩시장 posted Feb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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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쿼드리가' 패요, USB에 고객 10만명의 자산 보관

비밀번호는 본인만 알아 …"어딘가 잠적" 음모론까지 등장

 

가상화폐.jpg

 

캐나다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이 회사가 보관하고 있던 1억5천만달러어치의 가상 화폐도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 '쿼드리가'를 창업한 제럴드 코튼 CEO(사진)는 인도 여행 도중 평소 앓고 있던 크론병 합병증으로 만 3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문제는 이 거래소가 보관하고 있는 1억5천만달러의 가상 화폐는 코튼 대표가 아니면 누구도 손을 댈 수 없다는 점이다. 가상 화폐는 일종의 컴퓨터 파일로, 비트코인 1개는 파일 1개처럼 취급된다. 코튼 대표는 가상 화폐 파일을 전용 USB에 저장한 뒤 본인만 아는 비밀번호를 걸어뒀다. 예컨대 금고에 현금을 담아뒀는데 금고의 비밀번호를 외우던 은행 대표가 사망한 셈이다.

 

코튼 사망 이후 회사는 전용 USB를 확보했지만 암호를 풀지 못했다. 회사 측은 "한 달 넘게 암호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 코튼 대표의 유족들도 비밀번호를 몰랐다. 

 

 

피해는 고스란히 이 거래소를 이용한 10만여 명의 고객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 가상 화폐는 거래소가 아닌 고객들의 보유 자산이기 때문이다. 화가 난 고객 사이에서는 "코튼 대표는 사망한 게 아니라, 어디로 잠적한 뒤 돈을 빼돌리려고 한다"는 식의 음모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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