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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피해 한국 왔는데…굶어 죽은 탈북 엄마와 어린 아들
두달 전 사망...통장엔 0원...집엔 쌀 한톨 없이 고춧가루만 있어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 파트에서 한모(42.사진)씨와 아들 김모(6)군 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10년 전 한국으로 입국한 탈북 여성 이며, 한국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월세집에서 살고 있었다. 통장 잔고는 0원이었다. 경찰은 아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자가 발견됐을 당시 집에 먹을 수 있는 거 라곤 봉지에 든 고춧가루가 전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탈북민 등에 따르면, 모자가 살던 13 평 아파트는 보증금 547만원, 월세 9만원짜리 임대아파트였다. 모자는 이 월세를 수개월 내 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자의 시신은 아파트 관리인 신고로 발견 됐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수도요금 미 납으로 단수가 됐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기 에 찾아가 복도 쪽 창문을 열어봤더니 시신이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한씨는 북, 중 접경지역에서 장사를 하다가 탈북, 중국 동포 남성과 결혼한 상태로 중국 과 태국을 거쳐 2009년 한국에 입국했다. 중 국 동포 남편은 경남 통영의 조선소에서 일해 서 생활비를 벌었고, 둘 사이에는 아들도 태 어났지만 조선업 불황이 경남 일대를 덮치자, 한씨 가족은 중국으로 이사를 갔다. 한씨는 작년 말 남편과 이혼 후 아들과 둘이 서만 돌아왔다. 한씨 지인에 따르면 한씨는 아들에게 병이 있었고, 그 때문에 애를 봐줄 사람이 없어, 한씨가 일을 하러 나가지 못했 던 것을 추정된다. 한 탈북민은 "탈북민이 생계가 어려운 경우 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지원을 신청 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아이 때문에 집 밖에서 다른 탈북자와 어울리기 어려웠던 한씨는 제도를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숨 지기 직전 모자의 정기 수입은 양육수당 월 10만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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