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주권 점수제 통과되면 한국 유학생 유리해진다

쿼터 없어져 중국, 인도와 경쟁은 불리…연 14만개 영주권 발급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나선 새 영주권 점수제는 20대가 대부분인 한국유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직종, 미국대학의 고학력, 영어 숙달자, 20대 중반의 젊은층이 가장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레이즈 법안이 시행되면 14만개의 연간 영주권 쿼터는 그대로 유지되는 대신 국가별 쿼터가 폐지돼 한인들의 취업영주권 취득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레이즈 법안의 한국인 새 영주권 점수제를 시행하면 고임금 일자리 오퍼를 받고 미국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 했으며 영어를 잘하고 20대 중반의 젊은층이거나 돈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유리해진다
새 영주권 점수제에 따라 학력,영어, 잡오퍼, 나이, 투자액 등을 점수화해서 최소 20점을 넘는 외국인들에게 이민신청기회를 주고 6개월마다 최대 7만개씩 한해에 14만개의 취업영주권을 발급하게 된다.
학력의 경우 미국대학 STEM 전공 박사에게 최고점인 13점을 부여하고, 영어구사능력에서는 인정하는 영어시험의 점수에 따라 0점에서 최대 12점까지 받게 된다
나이에서는 26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층이 가장 많은 10점을 받게 된다.
또 고임금을 제안받은 경우 최고점인 13점을 받게 되고, 특수능력자들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는 25점, 올림픽 등의 금메달리스트는 15점의 보너스점수를  얻게 되지만 예술이나 사업 등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