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원 풀린다는 중국 수입박람회…돈의 힘, 세계에 과시

by 벼룩시장 posted Nov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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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루이뷔통부터 중국이 차단한 페이스북까지…글로벌 기업 3,700개 집결

시진핑-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다와인 건배…미국의 중국 포위망 균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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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억 달러(약 67조원). 중국이 작년 처음 개최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기간 체결됐다고 밝힌 계약액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입박람회 기간에도 중국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어 자국의 막강한 '차이나 머니'의 힘을 나라 안팎에 과시하려 하고 있다.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수입박람회에는 150개국에서 모여든 3천700여개의 기업이 축구장 50개에 해당하는 총 36만㎡ 면적의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규모가 연간 200조원을 넘어 전체 세계 소비의 4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넘어 전방위 갈등을 빚고 있지만 중국이 가진 돈의 힘은 미국 기업들도 수입박람회 현장으로 대거 불러들였다. 올해 수입박람회에 참여한 미국 기업은 작년의 174개보다 많은 192개로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2년 연속 수입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대외 인터넷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중국의 제재에 막혀 있는 상태지만 페이스북의 중국을 향한 '짝사랑'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개막식 직후 수입박람회의 프랑스 국가관을 방문, 건배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의 이런 외교적 성과의 뒤에는 역시 중국의 막강한 구매력이 자리 잡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 프랑스를 국빈방문하면서 에어버스 3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45조원 규모의 경협 체결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한국의 기업들에는 대체로 중국의 수입박람회가 큰 수출 확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중국 수입박람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포함해 260여개에 달한다. 이는 300여곳의 기업이 참여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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