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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은 12조원 최초 돌파
소비 정체…온라인 쇼핑만 성장
서울 광진구에 사는 워킹맘 이모(42)씨는 쇼핑을 하러 대형 마트에 가본 지 두 달이 넘는다. 재작년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마트에 갔지만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이씨는 "가격 비교 후 최저가로 구매하니 오프라인보다 싸고, 배송도 빨라 불편함이 없다"며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땐 시간도 꽤 들고 충동구매하는 일도 종종 있는데 온라인에선 필요한 만큼 적당히 구매하게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의 무서운 성장세가 이어지며 소매시장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12조75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해 처음으로 12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매 판매액이 2.9%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이
에 따라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8년 11월 20.5%에서 1년 만에 23.1%로 급증했다.
온라인 쇼핑 중에서도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가 더 눈부시다. 11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8조4063억원이다. 전체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도 61.9%에서 65.9%로 늘어 대세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옷과 화장품 등 패션용품으로, 11월에만 4조3398억원어치가 팔려 전체 온라인 쇼핑 중 34%를 차지했다. 그러나 성장세 면에서는 식품과 음식 배달 서비스가 가장 두드러진다. 식품은 지난 11월 1조4943억원어치가 온라인에서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26.5% 증가, 음식 서비스는 성장해 월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과거에 식품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체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가공식품을 필두로 이런 고정관념도 허물어지는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공식품을 구매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2018년 58.4%에서 지난해 43.2%로 15.2%포인트 줄었다. 반면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가구 중 구입 빈도가 월 1회 이상인 가구는 2018년 72.4%에서 지난해 78.6%로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만족도(5점 만점) 조사에서도 가격 만족도는 3.77점, 품질 만족도는 3.85점으로, 온·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만족도보다 모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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