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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중국인 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코로나 사태로 관광객까지 줄면서 제주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거래가 끊기면서 치솟던 집값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한때 제주살이 열풍이 불면
서 제주를 찾는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부터는 제주를 떠난 사람이 이주한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 육지인의 로망
이라고 여겨지던 제주 이주 행렬이 막을 내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인 곳은 제주도가 유일했다. 시·군·
구 중에서도 서귀포시가 -0.95%, 제주시가 -0.93%를 기록해 전국 지가변동률 하락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시세도 추락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골드클래스’ 전용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4월 3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 4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면적대의 주택형은 2018년만 해도
6억11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제주시의 핵심지역인 노형동 ‘노형e편한세상’ 126㎡는 지난 2월 6억5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주택형이 지난해 3월 8억
3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새 2억원 가까이 폭락했다. 아파트 뿐 아니라 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 가릴 것 없이
제주도 전방위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시장도 위축됐다. 제주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미분양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0.52대1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제주도 아파트 연평균 청약경쟁률이 미달(1이하)인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다.
유행처럼 번졌던 노년층의 제주살이와 국제학교 수요 등으로 제주를 찾던 외지인들도 육지로 돌아가고 있다. 1분기 제주
지역 인구는 전입이 2만 9470명, 전출이 3만 38명으로 유입보다 유출이 568명 더 많았다. 제주에 들어오는 인구보다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아진 ‘이동 인구 역전’ 현상은 무려 10년만이다.
지역개발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제2공항 건립 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시민단체는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또,
제주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꼽히는 오라관광단지와 제주신화월드 2단계 개발사업도 각각 경찰 수사와 자본금 확보 난항
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현상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
중국인 쇼핑 거리로 알려진 제주시 번화가 누웨모루 거리가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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