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고쳐라"…외동딸 잃고 활동가 된 모정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1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호주 워홀.png

 

영국 여성 로지 에일리프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딸 미아가 의무 규정에 따라 농촌으로 일하러 갔다가 숨진 뒤 이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보도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1년간 호주 체류가 가능하며, 이를 1년 연장할 수 있는 세컨드 비자를 얻으려면 의무적으로 농어촌의 농장이나 육가공 공장 등에서 88일을 일해야한다.
현재 한국 청년 1만 5천여 명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약 1만5천명이 참가하고 있다.
미아의 경우 퀸즐랜드주의 한 농장에 일자리를 구한 뒤 수일 만에 자신이 머물던 호스텔에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인 다른 나라의 젊은이가 마구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미아는 농장에 일하러 가기 전 국제 관광지 골드코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으며 농촌 일을 원하지 않았지만, 추가 체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지는 딸이 숨지고 나서야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제도의 문제점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교사직도 그만뒀다.
로지는 "딸이 하는 농장일을 거의 알지 못했다"며 "난 그것이 정부가 책임을 지고 운영하는 제도인 줄 알았고, 젊은이들이 공식 명부에 등록돼 있고 농장들도 인가받은 줄 알았다"라고 방송에 말했다.
호주의 세컨드 비자 정책은 농촌 지역의 일자리 부족을 메우기 위한 주요 정책이지만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임금 착취나 성폭력, 교육 부족에 따른 부상 등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로지는 기고문을 쓰는 등 언론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고,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편지를 교환하거나 영국 보수당 간부를 만나 개선을 촉구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