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줄여…그리스, 구제금융 8년만에 졸업

by 벼룩시장01 posted May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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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3만명 줄이고 연금 수령액 최대 44%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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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주기식 복지제도 확대, 공공 부문 비대화로 나라 살림이 망가지던 중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만나 좌초했던 그리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리스는 오는 8월 구제금융 체제를 졸업하게 된다. 그리스는 2010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EU와 IMF로부터 3260억유로(약 428조원)를 빌려와 연명해 왔다. 하지만 8월부터는 구제금융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인 나라 살림을 꾸리게 될 전망이다.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 흑자는 경제 규모(GDP)의 4%에 달할 정도로 튼튼해졌다. 

그리스 최대 항공사인 에게항공은 지난달 여객기 42대를 에어버스사에 주문했다. 온라인 생활용품 업체들은 요즘 매출이 2배이상 오르고 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는 모두 올 들어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Caa2에서 B3로 올렸다. 

그리스가 회생한 비결은 혹독할 정도로 긴축 정책을 실시한 데 있다. 2012년부터 '밑 빠진 독'으로 재정을 갉아먹었던 연금제도를 개혁해 연금 수령액을 30~40% 깎았다. 연금 받을 수 있는 나이도 65세에서 67세로 올렸다.

비대한 공공 부문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인력 규모는 26%, 임금은 38% 줄였다. 2009년에는 공무원이 90만명에 달했지만 2016년에는 67만명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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