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벼랑끝 전술로 한판승

by 벼룩시장01 posted May 2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초강경 '취소' 카드로 북한 흔들어
북한, 몸 낮추고…美, 주도권 되찾아


Screen Shot 2018-05-27 at 11.39.18 AM.png


북한보다 더 전광석화 같은 트럼프식 벼랑끝 전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언론은 물론, 한국, 중국 등 전 세계 어느나라도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예상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보다 더 미쳤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북한식 벼랑끝 전술을 펼치며, 오히려 주도권을 빼앗았다는 분석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한 이후 변한 태도를 보이자, 북미회담의 주도권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취소'라는 강스파이크를 날렸고, 북한은 즉시 꼬리를 내렸다. 

며칠 전 회담 취소 가능성을 거론했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25일 다시 담화를 내고 "(트럼프가) 어느 대통령도 내리지 못한 용단을 내리고 수뇌 상봉을 위해 노력한 데 내심 높이 평가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또 "'트럼프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실질적 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했다"고까지 했다.

정상회담 취소 카드는 북한에 대한 길들이기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배후론'을 수차례 제기한 터라서 중국도 미국에 맞서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미국과 힘겨운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회담 취소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상황 파악은 물론 어떤 정보나 통보를 받지 못한 청와대도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더구나 주미대사를 통해 취소 결정을 알리면서 문대통령이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을 정도였으니, 청와대는 상당히 당혹스런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속 비판적이었던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정상회담 취소 발표에 대해 "한 번은 시도할 가치가 있는 용기있고 혁신적인 조치"라고 보도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