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난민 거의 7천만명…2차대전 난민보다 많아

by 벼룩시장 posted Jun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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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출신이 전체 난민의 70% 최근 남미 좌파 국가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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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 연립정권을 구성한 극우 포퓰리즘 정당 '동맹'은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60만명 넘는 난민이 들어온 이탈리아가 최근 600여 명이 탄 난민 구조선 아쿠아리우스호의 입항을 막아섰다. 20%대 실업률과 경제난의 주원인으로 난민이 지목되면서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난민 누적 인원이 6850만명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2차 세계대전 때의 난민 수 5000만명을 크게 웃돈다.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남수단과 소말리아 등 중동아프리카 나라들에서 전체 난민의 3분의 2가 발생한다.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아랍의 봄' 혁명 이래 난민 수는 6년 연속 증가해 왔다. 난민 발생국에선 독재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정파 간종파 간 내전이 지속되거나, IS(이슬람국가)와 같은 극단주의폭력 조직이 득세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난민으로 위장해 잠입하거나, 남미의 마약 조직이 가족으로 위장해 도피하는 경우를 우려한다. 일부 난민이 테러나 폭력 사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극히 일부다.

 

중동 등에선 내전 초기에 민주화 지도자나 서방 선진국에 연고가 있는 엘리트 계층이 망명을 나왔다. 현재는 서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망쳐 나오는 형국이다. 시리아에선 주로 가장들이 먼저 유럽에서 일자리를 구해 정착한 뒤, 처자식을 데려오는 연쇄이민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

 

중남미 난민도 마찬가지다.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 베네수엘라 국민이 좌파 정부의 실패와 마약폭력 조직의 괴롭힘을 피해 고향을 등지고 있다. 지난해 29만4000명에 달했다. 

이들은 '캐러밴'으로 불리는 가족 단위 그룹을 이뤄 브로커에게 수천달러를 주고 멕시코를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한다.

 

한편 그리스와 터키의 경우는 유럽으로 이동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 조건'이었다. 정치적 박해나 종교적 이유가 아니었다. 그리스 난민의 73%, 터키 난민의 53%가 독일과 스웨덴 같은 잘사는 나라로 이주하기를 희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05~2014년 미국 내 불법 난민들로 인해 소요된 재정보다, 이들의 경제 활동으로 인한 세수 확보가 630억달러나 많았다'는 정부 내 보고서가 지난해 만들어 졌지만, 트럼프 정부에 의해 폐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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