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 협상 장기화 불가피"

by 벼룩시장 posted Jul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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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사이에선 '비핵화 협상'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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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이 미국-북한 간의 이견만 확인한 채로 끝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완전한 실패”라는 비판론과 “미북의 신경전”이라는 신중론으로 엇갈렸지만, 공통적으로 “미북 간 협상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앞으로 회담은 점점 장기화할 것이며 미북 양측의 말폭탄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미북회담은 성과도 없었고, 오히려 이와 같은 지지부진한 대화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만, 대화의 판을 깨는 것은 미북 양측 모두에게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무 협상에 대한 비판이 누적되는 상태에서 9월까지 협상이 그럭저럭 갈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지금과 같은 형식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회의론도 나왔다. 남주홍 경기대 교수는 “북한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핵카드’인데 이것을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미국이 원하는 일부 비핵화 요구는 들어주겠지만, 북한은 결국 핵무장을 확인도 부인도 못 하는 ‘이스라엘식’ 모델로 상황을 몰아갈 것”이라고 했다. 

 

남 교수는 “현 정부는 희망적 사고가 앞서 있기 때문에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쉽지 않다”며 “지금 미국-북한간의 상황은 예고된 혼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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