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거액 복권 당첨된 16세 소녀의 파란만장한 삶

by 벼룩시장 posted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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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탕진, 마약중독, 이혼 후…가난 속 자녀들 돌보며 행복감 느껴"

 

15년 전.jpg

 

지난 2003년 한 16세 소녀가 무려 27억원이라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돼 큰 화제가 됐다. 그녀는 그 후 파란만장한 삶을 거쳐 이제서야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사연을 밝혔다.

 

화제의 여성은 지금은 네 아이의 엄마가 된 영국 워킹턴에 사는 칼리 로저스(31). 15년 전 동네 슈퍼마켓에서 시급 5달러를 받는 평범한 소녀였던 그녀는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하면서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이후 로저스는 자신과 부모님, 조부모를 위한 집도 사고 여러 대의 고급차와 호화로운 여행을 즐기면서 돈쓰는 재미를 만끽했다. 그러나 그녀가 행복이라고 믿었던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매일 파티를 열고 쇼핑, 성형수술 등에 돈을 흥청망청 쓰기 시작했다. 마약까지 손을 댄 로저스는 하루하루를 쾌락 속에 보내며 결국 돈도 떨어지고 남은 것은 허무함 뿐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흘러 로저스는 마트에서 일하고 뒤늦은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 사이 네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13세, 11세의 두 아들과는 함께 살고있지 않다. 과거 우울증으로 인해 두차례 자살시도를 한 것이 문제가 돼 전 남편에게 양육권이 넘어갔다. 대신 그녀는 6살, 2살 아들과 현재 작은 아파트를 빌려 살고있다. 6세 아들은 뇌성마비로 태어나 혼자서는 음식도 삼키지 못한다.

 

로저스는 "이제는 비싼 자동차나 옷은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지금은 과거에 비하면 거지나 다름없지만 지금의 생활이 그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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