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 시장 미국계 기업들이 선점

아마존, 구글 총 시장 62.7% 점유

 

 

아마존과 구글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선점해가고 있다. 

 

아시아에선 중국 기업들이 후발주자로 맹추격 중이지만 한국기업들은 존재감이 미미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최근 자료들을 집계해보면 올해 상반기 AI스피커의 전세계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2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아마존과 구글은 총 시장의 62.7%를 점유했다. 

 

 

아마존은 약 5년전 AI스피커 시장을 처음 열었고, 이후 구글이 동참하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고 이후 후발주자인 애플이 같은 기간 6%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1~6월중 팔린 전세계 AI스피커 10대당 7대가 미국계 기업들의 몫이었다고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