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전직 정보국 수장 사이버 전쟁 경고

사이버 9·11 발생하면 9·11 테러보다 피해 클듯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 전직 수장들이 '사이버발생을 경고했다. '사이버실체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사이버로봇 공격 등이다. 미국과 영국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직 국토안보부 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영국 비밀정보부(SIS) 국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8'에서 국가 기간망과 안전망을 뒤흔들 '사이버가능성을 집중 제기했다.

 

이들은 국가망에 심각한 타격을 줄 '사이버발생하면 2001년테러 피해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망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촘촘히 연결된 국가 사회가 전복될 수 있는 탓이다.

 

 

사이버 공격과 위협에 대비한 선제 대비와 즉각 대응 체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물리력을 동원한 공격에는 반격할 수 있지만 사이버 상의 공격은 반격하기 어렵고 또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제 사회 법과 규범도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