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센티넬 섬에서 사망한 선교사 시신 수습 중단

외부 질병 투입되면 센티넬 섬 부족 소멸 될 수 있어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인도 정부가 노스센티넬 섬의 부족들을 전도하기 위해 접근하다 공격을 받고 사망한 차우의 시신 수습 시도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찰, 부족 복지, 숲, 인류학부의 관계자들은 회의 끝에 고립된 섬에 살고 있는 부족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BBC를 인용해 보도했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코리 대표는 “인도 관계자 뿐 아니라 센티넬 섬의 부족들에게는 어떤 시도도 위험한다. 만약 외부 질병이 투입된다면, 이들은 소멸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차우 씨의 시신은 그곳에 남겨져야 한다. 센티넬 부족들도 마찬가지”라면서 “최근 섬 방문에 대한 규제가 약화되고 있는데 이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섬 주변의 출입금지 구역도 적절하게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