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북한 유엔대표부 앞 도로, '웜비어 길' 추진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인근에 취히나 주 유엔 북한대표부 앞길의 명칭을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직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뉴욕시의회 조 보렐리 의원은 웜비어의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압박하기 위해 관련법안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엔 북한대표부는 맨해튼 2Ave와 43St~44St 사이에 있는 건물에 입주해있다.

 

 

웜비어는 북한에 17개월 억류됐다가 2017년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됐지만  일주일만에 숨진 미국인 대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