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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성모독법 남용 억제 돼야"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4명의 기독교 여성이 신성모독 혐의로 잘못 기소된 가운데 성난 무슬림 군중이 약 2백여 기독교인 가정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세계기독연대(ICC)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라치 부근 지역에서 이같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했다.
ICC에 따르면 한 무슬림 여성이 기독교인 여성 4명을 꾸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제소했다. 무슬림 여성은 이들이 꾸란 사본을 훔쳤으며 더러운 물이 담긴 세면대에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으로 화가 난 무슬림들은 이 지역 교회를 공격했다. 무장한 이들은 동물과 가축을 살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 무슬림 여성이 가게에서 꾸란 사본을 빌려 자기 집 화장실의 물 속에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와 남편은 체포됐으며 이 무슬림 여성은 이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세계기독연대 스타크 매니저는 성명서를 통해 "ICC는 잘못된 의도로 기소된 기독교 여성들과 지역 기독교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은 소수 집단을 억압하는 폭력을 조장하는 극단주의자들의 도구가 되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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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우리와 대화 계속할 준비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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