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11일 5G 상용화…삼성과 '최초 경쟁' 관심

모토로라, 모듈방식 폰 사전예약 판매…"완성도는 떨어져"

 

 

미국에서 4월 11일 5G 서비스 상용화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가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란 타이틀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에서 상용화될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은 4월 11일부터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5G 모토 모드' 모듈을 끼워쓸 수 있는 모토로라의 '모토 Z3'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4월 11일 미국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연내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5G 모토 모드의 가격은 349.99달러인데, 이를 50달러의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하고 있다. 모토 Z3의 가격은 480달러이다. 갤럭시S10 5G의 가격은 1,400~1,450달러대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