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 최대한 강화

북한선박 불법해상 거래 중국해운사 2곳 제재대상

 

미국 정부가 21일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해 전격 제재를 가하면서 2차 미북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대북 제재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불법 환적 등을 한 의심을 받는 선박들을 무더기로 추가한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해 발령했다.

 

연방 재무부는 이날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다롄 하이보 국제 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 등 2곳의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