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주택 중간가격 사상 최고 기록

주택 가격 오름세 지속 할듯

 

 

한국일보는 미국의 3월 주택 중간가격이 30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리얼터닷컴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의 중간가격이 3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중반까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과열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주택 수요 증가세는 지난해 여름 모기지금리가 상승하면서 감소했다. 올해 들어 고급 주택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낮은 가격대의 주택 매물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75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반면 20만달러 이하의 주택 판매는 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