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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주변, 석달째 산불...한국 절반 산림 잿더미
'유기 토양' 불타면서 영구동토층 녹아내려...탄소 저장능력 훼손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북극 주변의 산불이 석 달이 지난 현 재까지도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 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북극 주변에서 생긴 대규모 산불이 6월에 50Mt(메가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에 방출했고, 지난달에는 79Mt을 쏟 아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화염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가장 많 은 피해를 본 건 러시아다. 푸틴 대통 령은 화재 진압에 군대를 동원했고, 시베리아 4개 지역엔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 시베리아에서만 지난 두 달간 남한 면적의 절반에 육박하는 430만㏊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그을음과 연기가 만든 구름의 크기 가 유럽 전역을 덮을 정도다. 진짜 문제는 불길에 노출된 시베리 아와 알래스카 일대의 영구동토층이 다. 국제 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들 의 모임’은 “영구동토층에는 엄청난 양의 탄소가 저장돼 있다”며 “산불이 영구동토층의 탄소 저장능력을 훼손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구동토층은 말 그대로 땅속이 1 년 내내 얼어붙은 곳이다. 월 평균기 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이 와 도 지하 1~2m까지만 일시적으로 녹 는다. 그런데 이번 산불처럼 영구동 토층이 깔린 곳에서 불이 나면 잿더 미가 되는 건 보통의 산불처럼 나무 만이 아니다. 영구동토층 바로 위에는 유기물이 잔뜩 쌓인 토양이 있다. 이 유기 토양 은 평소 영구동토층과 공기가 직접 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단열재 역 할을 한다. 화재로 유기 토양이 사라 진다면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는 건 순식간이라는 얘기다. NASA 연구진은 이번 화재가 영 구동토층 위에서 번성하던 생태계를 무대로 살던 동물에도 영향을 줄 것 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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