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 공포는 모두 아마존(온라인쇼핑) 때문?

by 벼룩시장 posted Sep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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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공포는 모두 아마존(온라인쇼핑) 때문?

 

낮은 실업률에도 물가 안올라...온라인 할인쇼핑이 물가 억제효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 전세계가 낮은 물가상승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으로 대변되는 온라인쇼핑이 물가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아마존과 AI(인공지능) 등 경제 구조의 변화로 더이상 물가가 오르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왔다고 보도했다. 금융정책은 전통적으로 실업률이 떨어지면 물가가 상승하는 필립스 곡선에 따라 운용돼 왔지만 지난 수년간 실업률 하락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은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은 기록적으로 낮은 취업률에도 정부 목표치보다 낮은 물가가 문제로 중앙은행에서 '아마존 효과'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실업률이 지난 4월 기준 3.6% 49년만에 최저수준이었지만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에 못미치는 1%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도 지난 7월 기준 실업률이 2.2% 27년만에 최저치였지만, 목표치 2%에 한참 미달하는 0.6% 수준이다. 한국도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65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해 이같은 만성 저인플레 현상에 대해 대형 인터넷 쇼핑몰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업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인하 현상이 발생, 물가상승률을 0.1~0.2% 가량 끌어내린다는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아마존을 놓고 토론에 돌입했다. 경제는 호황인데 인플레이션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이유를 역시 아마존에서 찾기 시작하면서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이다.


아마존이 할인정책으로 온라인 소매 시장을 장악하면서 경쟁 업체들도 가격을 따라 낮추게 만드는 현상을 야기하는데, 아마존 효과는 경제의 덩치를 키우지만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임금상승은 억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물류시스템 도입으로 노동자가 대체되는 데다가, 아마존으로 인해 경쟁업체들이 사라지면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터도 그만큼 적어서 임금상승 요구로 이어지기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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