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 기다리며 9년간 갇혀 산 네덜란드 6남매 구출

by 벼룩시장 posted Oct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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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25세 남매들 성인으로 컸지만…학교교육 전혀 못 받고 고립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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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고립된 농장에서 ‘지구 종말의 날’을 기다리며 숨어 살던 성인 남성과 이 남성에 의해 세상과 고립된 생활을 한 6명의 남매가 구출되는 영화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네덜란드 북동부에 위치한 드렌터주의 한적한 농가에서 발생했다. 

이 농장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25세의 남성이 술집에 와서 도움을 청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남성이 마치 어린아이 같은 말투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맥주 다섯잔을 급하게 들이키고는 자신은 9년 동안 갖혀 살다가 탈출했으며 자신의 집에 다른 동생들이 있다고 사람들에게 도와 달라고 했다는 것.

술집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농장을 찾아가 집안 서랍장 뒤에 숨겨진 비밀 통로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비밀 통로는 농장 안에 지하 저장소로 연결이 되었고, 그곳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58세의 남성과 세상을 전혀 접하지 못한 16세에서 25세 정도의 ‘성인이지만 어린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자녀를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서 성인 남성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이 ‘지구 종말의 날’을 기다리며 농장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세상과 고립된 생활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6명의 남매들은 학교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심지어 어린 아이들은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사는 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들의 엄마는 농장으로 이주 전에 사망했고 농장에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며, 58세의 남성은 6남매의 생부는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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