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려동물들, 사치품에서 이젠 부의 상징으로…

by 벼룩시장 posted Jan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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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녀 정책' 여파… 1억마리 육박 - 반려동물 부양인 32%가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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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나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가정이 늘면서 펫코노미(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의 합성어)가 호황이다. 입히고 먹이고 재우는 기본 의식주부터 미용, 건강관리, 보험, 스마트 기기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아이를 적게 낳는 흐름 속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씀씀이는 더 커지는 추세다.

 
◇독신 증가, 저출산으로 반려동물에 돈 펑펑
중국에선 1994년 이전만 해도 반려동물 소유가 금지됐다. 반려동물을 부르주아의 사치품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인식이 차차 바뀌면서 중국은 반려동물 대국으로 탈바꿈했다.
영국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18년 중국 반려견·반려묘가 1억8800만마리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국가로 올라섰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대다수 도시에서 반려동물을 국가에 등록한 비율이 약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반려동물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부와 지위 상징… 사료·미용·보험 시장 급성장
중국에서 반려동물은 부와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중국 부자들은 골든레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와 같은 순혈종을 특히 선호한다. 몇 년 전 한 부동산 개발업자가 티베트가 원산지인 몸무게 90㎏짜리 티베탄 마스티프를 약 20억원에 사기도 했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 손질과 염색을 시키고 마사지도 받게 하면서 관리한다. 부자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서민이 접하기 어려운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에 잇따라 뛰어드는 이유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늘면서 보험, 건강관리, 장례식 분야도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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