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로만 순도 100% 유지하는 회사

by 벼룩시장 posted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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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으로 오직 외길 만을 걸어온 일본 '가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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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한국보다 앞서 노란 뚜껑에 잘록한 갈색 병에 담긴 참기름을 내놓은 '원조' 기업이 있다. 162년 역사의 일본 장수 기업 가도야 세이유(かどや製油)다. 가도야는 일본 참기름 시장에서 줄곧 50% 안팎으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대 참기름 기업이다.

가도야의 역사는 18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업자가 가가와현의 작은 섬 쇼도시마의 한 모퉁이에 국수용으로 참기름을 제조•판매하던 조그만 상점을 열었다. 당시 가도야의 도매상이던 오자와물산이 창업자와 의기투합해 도쿄에 가도야를 설립,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가도야는 장수 비결로 "한눈팔지 않고 순도 100% 참기름에만 집중한 점"을 첫손가락으로 꼽았다. 가도야는 대두나 유채기름을 섞지 않은, 참깨만으로 짠 100% 참기름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 2018년 가도야는 전체 매출의 71.7%(246억엔)를 참기름을 팔아 벌어들였다.
가도야는 참깨 수입 현지의 잔류 농약 검사, 수입 직후와 공장에서 제조 전에 실시하는 안전 검사 등 모두 3단계에 걸쳐 일본의 국가검사기관에서 원료의 안전성을 확인받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가도야는 1967년 200g 병에 담긴 참기름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팔기 시작했다. 당시 가도야의 전 사원은 일본 전국의 건어물상과 요리 전문점을 돌면서 참기름을 박스째로 위탁 판매하고 팔린 만큼 수금했다.
가도야는 2012년과 2016년 각각 코셔(유대인) 인증과 할랄(무슬림) 인증을 취득해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가도야는 장수를 원하는 기업은 "시장 수요에 민감해야 하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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