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없는 언택드 전성시대….중국 '무인산업 2.0 시대' 개막

by 벼룩시장 posted Mar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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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기폭제로 중국 산업 전반에 '무인화' 확산 전망

배송로봇, 신선식품 음식배달 택배 3대 업종 응용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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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중국의 '무인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017년 무인 유통 열풍이 일었지만 뚜렷한 수익모델 부재로 금새 수그러들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접촉·비대면' 상거래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무인 업종은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한의 코로나 감염증 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응급 의료기관인 훠선산병원. 지난 2월초 훠선산 병원에서 운영중인 비접촉 방식 기반의 '무인 슈퍼'는 웨이보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중국 최대 커피체인점 루이싱은 우한의 672병원에 '무인커피제조기'를 설치해 무인 소매 방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통가에선 코로나 확산 전부터 비대면 무인 결제 방식은 이미 자리잡기 시작했다. 우메이 등 유통 업체들은 안면 인식 결제 혹은 '통로 결제' 방식을 선보였다. 

원천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방지한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다.밀크티 체인업체 희차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후 지정된 스마트 수취함에서 고객이 차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미 중국 전역의 150개 매장에서 스마트 수취함이 보급됐다. 중국 무인 유통의 시발점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때 무인 마트, 무인 가판대는 각각 200여 개, 2만 5000개에 달할 정도로 유통가 전반에 유행처럼 번졌다. 

하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매장 운영상의 잦은 문제점 발생으로 무인 열풍은 점차 시들해졌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무인 유통은 다시 무대의 정중앙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수익성 및 운영효율 제고가 무인 유통의 시장 안착을 위한 관건적인 요소로 봤다.  

무인 유통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인건비 상승 요인으로 결국 유통 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7년 기준 무인 유통 이용자 규모는 600만 명 정도였지만 오는 2021년이면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수혜 업체로 떠오른 배달음식 기업 메이퇀은 무인배송기를 통해 폐쇄된 아파트 단지에 음식을 배달하는 한편, 일부 음식점에 서빙 로봇을 파견해 '비대면 서빙'을 실현하고 있다.

메이퇀의 배송 로봇은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행인 등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고, 목적지로 정확히 이동 후 고객에게 음식을 인도하게 된다. 

전 배송 과정에서 사람과의 대면이 불필요하고, 최대 시속 20킬로미터로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퇀의 로봇은 격리시설로 지정된 호텔에서 소독 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메이퇀의 자율주행 기반 로봇은 6 명의 작업 수행이 가능해 방역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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