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친다고 자랑했던 중국, 고령화에 발목잡혀

by 벼룩시장 posted Ma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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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의 1인당 평균 GDP(국내총생산)는약 1만276달러로 사상 처음 1만달러 고지에 올랐다. 2001년(1000달러)과 비교해 10배 늘었다.지난해 세계 GDP의 16.3%를 차지하는 중국은 1위 미국(세계 GDP 비중 24.8%)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미국 추월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중국의 발목을 잡는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신생아 1460만명, 사상 최저
무엇보다 지난해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460만명으로 공식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1년 이후 58년 만에 가장 적었다. 2016년부터 '1가구 2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기대했던 인구 증가 효과는커녕 '인구 절벽'이 가시화하고 있다. 
반대로 중국 남성의 평균 퇴직 연령인 6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2억4900만명으로 2010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2050년에는 이 인구가 4억8700만명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30년 후 중국은 3명 중 1명이 만 60세 이상자다.
이로 인해 1990년 24.9세이던 중국인 평균 연령은 2033년에는 47세, 2050년에는 56세가 된다.
활발한 신생아 출산과 입양 등에 힘입어 2033년 41세, 2050년 44세에 그칠 미국보다 더 '노인 대국'이 되는 것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020년부터 중국의 평균 연령이 미국보다 높아져, 1인당 소득이 미국의 25%에 불과한 중국으로선 미국과의 격차 축소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구 감소가 현실화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서 1인당 출산율은 2000년 0.9에서 2015년 0.56으로 급감했다. 한 세대가 경과하면 이 지역 인구는 지금 인구의 4분의 1 토막 난다.
 
미국 생산 가능 인구는 계속 증가
인구 구조 변화는 중국 경제의 상승세를 가로막는 대형 악재가 되고 있다.반대로 미국은 2050년까지 생산 가능 인구가 계속 늘어 경제 활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의 이푸셴 교수는 "중국의 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미국보다 더 높아지는 2033년부터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중국보다 더 높을 것"이라며 "2033년 이후에는 인구 구조가 더 악화돼 중국의 미국 추월은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했다.
노령 인구 급증으로 중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연금 부족 같은 부작용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35년에 노인 연금이 고갈돼 전국적으로 지급 불능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적적인 반전이 없는 한, 중국은 영원히 미국 뒤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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