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 호텔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대형 여객기들 줄줄이 퇴장

by 벼룩시장 posted Jun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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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 A380 46대 퇴역델타 B777 18대 퇴역 등 세계항공사들 구조조정

 

한때 대형 항공기 도입 경쟁을 주도했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잇따라 대형기 퇴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악화된

기업 경영 상황과 급감한 항공 수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자 먹는 하마 전락한 대형기를 정리하는 수순에 돌입한 것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적 항공사들은 당장 대형기 퇴역 계획은 없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이 끝나는 9 이후에는 항공기 매각

이나 무급휴직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최근 보유하고 있는 115대의 에어버스(A)380 46대를 퇴역시킬 예정이다. A380 하늘 위의

호텔 불리며 대형기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모델이다. 유럽의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도 A380 항공기를 각각 6, 9 조기 퇴역

시키기로 했다. 미국 델타항공도 대형기인 보잉(B)777 항공기 18대를 퇴역시키기로 했고, 아메리칸항공도 대형 항공기 수십 대를 순차

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대형 여객기 퇴출에 나서는 코로 인한 경영 악화가 심한 데다 항공 수요가 조기에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

하기 때문이다. 대형기는 승객 300500 명을 한꺼번에 태울 있어 수익성이 좋지만, 반대로 승객이 없으면 유류비나 각종 운영비

등에서 손해를 본다.

 

퇴역된 항공기는 통상 중고차처럼 재판매되거나 폐항공기를 모아 놓는 사막 또는 창고에 방치되거나 부품을 활용하거나 각종 모형물로

이용하기 위해 분해되는 3가지의 운명을 맞는다. 하지만 코로나19 항공기 수요가 꽁꽁 얼어붙어 재판매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항공사들은 아직까지 대형 항공기의 퇴역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A380 B777, B747 포함한 대형

(여객기 기준) 각각 65, 16 보유하고 있다. 가운데 기령이 20년을 넘은 B747-400 일부 기종을 제외하고는 대형기를 대거

처분할 계획이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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