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층 탈북 60대 여성, "딸 보고 싶다"며 사라져

by 벼룩시장01 posted Sep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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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여성 A(60)씨가 지난 7월 중국으로 출국한 이후 행적이 알려지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15년 재입북 목적으로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처벌받은 적이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번에도 재입북하려고 한국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함경북도의 한 도시에 뿌리를 둔 A씨 집안은 북한에서 정치적으로 상당히 지위를 인정받았다. 남부러울 것 없던 생활을 하던 A씨였지만 2000년대 중반 A씨의 여동생 가족이 기독교 예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이후 A씨 가족은 북한 당국의 감시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
A씨는 당국의 감시가 약해진 2012년 중국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겠다고 출국 신청을 해 2개월짜리 비자를 받았고, 브로커의 주선을 통해 제3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에 와서 강원도 춘천에 정착한 A씨는 주로 간병 도우미로 일했다. 2015년 북한에 남아 있는 외동딸이 걱정돼 재입북을 하려고 중국으로 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탈북자가 재입북하려다 적발되면 국가보안법(잠입·탈출) 위반으로 7년 이하의 징역 처벌을 받는다. 법원은 딸을 그리워했던 A씨의 사정을 고려해 집행유예 처분을 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7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자마자 여권을 재발급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소식이 끊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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