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 업체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9조원된 나라

by 벼룩시장 posted May 19, 2023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미국 나스닥 3배, 한국 코스피 2.4배 오를 때 인도는 10배 상승
전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의 성장에 올라타는 투자법 3가지
다운로드 (1).png

작년까지 세계 최대 인구대국은 14억 인구의 중국이었다. 그런데 올해, 인구대국 타이틀 주인이 인도로 바뀌었다. 지난해 인도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300만명. 중국 신생아 수보다 1300만명이 더 많고, 한국 신생아 수(25만명)의 92배다. 더 놀라운 건, 이런 인구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된다는 점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인도 인구는 2050년 16억680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인구 예상치보다 3억5000만명 더 많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1위 인구대국이 바뀌는 건 최소 220년간 없었던 현상이어서 매우 중대한 변화가 될 수 있다”면서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는 소비 확대로 연결되고, 지금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한 것과 유사한 궤적을 인도에서 상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인구는 젊기 때문에 잠재력이 더 빛난다. 현재 인도 인구의 주축은 0~30대. 그 뒤가 40~50대, 60~70대이고 마지막이 80대 이상이다. 인도의 중위연령은 28.4세로, 한국(44.5세)보다 16세 이상 젊다. 인구 절벽이나 고령화·저출산은 딴 나라 얘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역동적인 인구 구조는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주식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다운로드.png

 

이달 초 상장해 시가총액 9조원을 기록한 '맨카인드 파마'. 임신테스트기 프레가뉴스를 비롯, 콘돔 등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해 판매한다.

최근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에선 임신테스트기를 만들어 파는 ‘맨카인드 파마’ 상장이 화제였다. 매출액 기준 인도 제약업체 4위인 이 업체의 기업공개(IPO)에는 골드만삭스, 캐나다연금, 싱가포르정부, 피델리티 등 글로벌 큰손들이 다수 참여했다.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선 인구대국 인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이날 ‘맨카인드 파마’는 시가총액은 9조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8조2800억원)보다 시총이 크다. 맥쿼리에 따르면, 맨카인드 파마는 매출 98%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한다. 특히 임신테스트기는 인도 시장 점유율 80%로 압도적인 1위다. 앞으로 시골 여성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해서 현재 17%인 시장 침투율을 26%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현 시점에서는 가장 유망한 장기투자 테마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S&P글로벌과 모건스탠리는 인도가 2030년 전후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10억이 열린다>의 저자인 김민수 CMK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인도의 경제 구조는 과거 중국의 2000년대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면서 “인도는 2020년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이 성장하고, 수출·소득이 늘면서 투자도 증가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쑥쑥 성장해 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대외 수요 비중이 낮고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높아 기업이익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며 “이익 변동성 대비 실제 이익으로 보면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금까지 미국 나스닥지수는 3배, 코스피는 2.4배 올랐는데, 인도 대표지수인 니프티50(Nifty50)은 10배 올랐다.

허재환 연구원은 “올해 기준 인도 니프티50 PER(주가수익비율, 높을수록 고평가)은 미국과 거의 비슷한 17배로 다소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연금 같은 장기 투자처로는 인도가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인도에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 방법은 크게 3가지. 인도 기업 주식을 직접 사거나, 미국·영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인도기업 ADR(주식예탁증서)이나 인도 상장지수펀드(ETF), 그리고 국내에서 설정된 인도펀드·ETF 같은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하면 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781 푸틴이 사라지면… 핵탄두 5,889개는 어디로…핵 통제권 뜨거운 논란 &lsquo;푸틴 없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rsquo; 얼마 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이 하루 만에 진압됐지만, 이를 계기로 &l... file 2023.07.02
1780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어느 나라? 한국 43위, 일본 9위 &hellip;가장 불안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 전 세계 가장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4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북한은 163개국 중 ... file 2023.07.02
1779 쓰촨 대지진서 구조된 ‘경례아기’…대입에서 0.003% 최상위 성적 받아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 입학 예정&hellip;&rsquo;폐허 속 희망의 상징&rsquo; 소년으로 성장 2008년 쓰촨 대지진 당시 군인들에 의해 구조된 3살짜리 아기인 ... file 2023.07.02
1778 인도 54명 사망·美 50도 육박…엘니뇨로 이상고온…끓어오른 지구 6월인데 때이른 폭염이 전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 불볕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39;열파&#39;(heat wave)로 야기되는 폭풍 등... file 2023.06.24
1777 사람 더 닮아가는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인 테슬라의 &lsquo;테슬라봇&rsquo;. /테슬라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셀 수 없이 많은데 왜 수많은 기업과 과학자는 휴머노이드에 집착하는... file 2023.06.24
1776 폴란드 666 지옥행 버스번호?…반발로 사라져 보수교계 &ldquo;666은 짐승의 숫자&rdquo;&hellip;&rdquo;666은 유명한 숫자&rdquo; 일부 반발 폴란드의 관광도시 헬(Hel)로 가는 인기 버스 666이 역사 속으로... file 2023.06.24
1775 최대 50배 빠르다... 불완전 5G 시대에 벌어지는 6G 전쟁 5G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데 이동통신 시장도, 정부도 6G를 향해 간다고 한다. 6G가 가진 기술적 파급력을 의식한 듯 기술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재빠르다. ... 2023.06.17
1774 역대 4번째 <수퍼 엘니뇨>…미국과 세계에 가뭄·홍수 최악 예고 지난 3년간 지구 온도가 오르는 현상이 주춤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엘니뇨(El Nino)가 몰려와 지구를 뜨겁게 만들어놓을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 file 2023.06.16
1773 뉴욕시, 생활비 가장 비싼 세계 도시 1위 2위 홍콩, 3위 제네바, 4위 런던, 서울 9위 뉴욕이 전 세계 도시 중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의 서울이 세계 9위를 기록, 일본의 도... file 2023.06.10
1772 중국 최악 20% 실업률…청년들, 공산당에 등 돌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실업률 통계는 중국공산당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16&sim;24세 실업률이 20.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 file 2023.06.10
1771 찰스 국왕이 반한 ‘한국정원’... “정말 맘에 든다”며 한국작가 포옹 한국의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영국 &lsquo;2023 첼시 플라워 쇼&rsquo;서 금상 수상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첼시 플라워쇼를 찾아 황지해 작가와 포옹하고 ... file 2023.05.27
1770 매출액 세계 1위 항공사는 어디일까?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탑승객 숫자와 항공기 숫자에서1위 항공사 순위를 매기는 기준은 여럿이다. 승객 숫자나 화물량으로 비교할 수 있다. 정시 도착률이나 보유... file 2023.05.26
1769 美접경서 봉사하는 유영주씨 "이민자, 차별·사기에 두번울어" 멕시코 텐트촌에서 이민자 도와&hellip;&quot;거짓 정보에 속는 경우 많아 안타까워&quot; &quot;미국으로 가겠다는 생각 하나만 품고 국경까지 오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아요. ... file 2023.05.20
1768 미국 전문가 "코로나 이후 탈북민 급감…지난해 67명만 한국행" 북한인권 컨퍼런스&hellip;&quot;한국은 탈북민 수용 준비돼 있지만 중국, 인도는 주저해&quot;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 여파로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67... file 2023.05.20
1767 "AI 논문 생산량 1∼9위 중국대학…AI 민간투자 규모 美 1위, 한국6위" 스탠퍼드대 연구소 분석&hellip;&quot;콘퍼런스 등 분야는 미국이 앞서지만 입지 약화&quot;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챗GPT, 미드저니 등 서비스가 ... file 2023.05.19
» 임신테스트기 업체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9조원된 나라 미국 나스닥 3배, 한국 코스피 2.4배 오를 때 인도는 10배 상승 전세계 1위 인구대국 &lt;인도&gt;의 성장에 올라타는 투자법 3가지 작년까지 세계 최대 인구대국은 14... file 2023.05.19
1765 ‘G7′ 세계 인구 10%...세계 GDP 40% 차지 G7은 &lsquo;Group of Seven&rsquo;의 줄인 말로, 7개국(미국&middot;영국&middot;프랑스&middot;일본&middot;독일&middot;이탈리아&middot;캐나다) 정상이 만나... 2023.05.19
1764 미국 국경에 이민자 100만명 몰려…비상사태 미국 국경에 이민자 100만명 몰려&hellip;비상사태 이민자 &lt;추방정책 42호&gt; 끝나자 국경 넘는 이민자들 급증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주자들... file 2023.05.13
1763 주한 美특수전 사령관, “북한군 역량 몰라”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의 마이클 마틴 사령관이 북한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마틴 사령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북... 2023.05.13
1762 워싱턴포스트, <한국에 아이금지구역 > 500곳…차별인가 권리인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도 비슷한 논란 빚어 2021년 첫 출산 후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은 아이를 동반해 한 카페... file 2023.05.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