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 "코로나 이후 탈북민 급감…지난해 67명만 한국행"

by 벼룩시장 posted May 20, 2023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북한인권 컨퍼런스…"한국은 탈북민 수용 준비돼 있지만 중국, 인도는 주저해"

다운로드.png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 여파로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67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타 코언 북한인권위원회 명예 공동의장은 민주주의기금과 후버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북한 인권 콘퍼런스에서 "강제 북송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3만3천여명의 탈북민이 중국 및 동남아를 거쳐 한국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코언 의장은 "그러나 팬데믹 이후 북한의 국경 봉쇄와 즉시 사살 명령이 합쳐지며 이 같은 숫자는 급락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67명의 탈북자만이 한국에 입국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1천명이 넘는 수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코언 의장은 "중국은 국경을 넘어 들어온 북한 주민을 강제 북송할 뿐 아니라 북한과 이 같은 정보를 공유한다"며 "강제 송환된 사람들은 최소 5년 이상 구금되며 여기에는 구타, 고문, 강제노역, 낙태, 장기 복역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사형까지 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심각한 형벌은 한국으로 탈출을 시도하거나 한국 사람과 접촉한 경우 행해진다"며 "우리는 중국에 억류된 수백명의 북한 주민과 인터뷰를 했는데, 이들은 언제든 북송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팬데믹 기간 국경 봉쇄로 중국에 억류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이들 탈북민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만, 중국은 이들을 인도하는 것을 주저한다"며 "중국은 일부 북한 주민을 인도할 경우 더 많은 북한 주민이 이탈을 시도하고 이것이 김정은 정권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타라 오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몇몇 탈북민은 문재인 정부 시절 한국은 더 이상 탈북자들의 도피처가 아니며, 문재인 정부는 탈북자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대북전단살포제한법을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언급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사람은 구속할 것이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783 7월4일, 지구 12,000년새 최고기온 기록 생존 범위 넘고 있다…폭염이 폭우 불러, 빈국에 대재앙 지구 곳곳에서 폭우, 홍수,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그 배경에 온난화가 있다는 보... 2023.07.15
1782 사라진 북한 유튜버 ‘11세 송아’ 재등장…누군가 기존 채널 복사한 듯 송아 유사 유튜브 채널 갈무리. 2023.06.28. 북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 file 2023.07.02
1781 푸틴이 사라지면… 핵탄두 5,889개는 어디로…핵 통제권 뜨거운 논란 ‘푸틴 없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얼마 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이 하루 만에 진압됐지만, 이를 계기로 &l... file 2023.07.02
1780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어느 나라? 한국 43위, 일본 9위 …가장 불안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 전 세계 가장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4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북한은 163개국 중 ... file 2023.07.02
1779 쓰촨 대지진서 구조된 ‘경례아기’…대입에서 0.003% 최상위 성적 받아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 입학 예정…’폐허 속 희망의 상징’ 소년으로 성장 2008년 쓰촨 대지진 당시 군인들에 의해 구조된 3살짜리 아기인 ... file 2023.07.02
1778 인도 54명 사망·美 50도 육박…엘니뇨로 이상고온…끓어오른 지구 6월인데 때이른 폭염이 전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 불볕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열파'(heat wave)로 야기되는 폭풍 등... file 2023.06.24
1777 사람 더 닮아가는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인 테슬라의 ‘테슬라봇’. /테슬라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셀 수 없이 많은데 왜 수많은 기업과 과학자는 휴머노이드에 집착하는... file 2023.06.24
1776 폴란드 666 지옥행 버스번호?…반발로 사라져 보수교계 “666은 짐승의 숫자”…”666은 유명한 숫자” 일부 반발 폴란드의 관광도시 헬(Hel)로 가는 인기 버스 666이 역사 속으로... file 2023.06.24
1775 최대 50배 빠르다... 불완전 5G 시대에 벌어지는 6G 전쟁 5G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데 이동통신 시장도, 정부도 6G를 향해 간다고 한다. 6G가 가진 기술적 파급력을 의식한 듯 기술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재빠르다. ... 2023.06.17
1774 역대 4번째 <수퍼 엘니뇨>…미국과 세계에 가뭄·홍수 최악 예고 지난 3년간 지구 온도가 오르는 현상이 주춤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엘니뇨(El Nino)가 몰려와 지구를 뜨겁게 만들어놓을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 file 2023.06.16
1773 뉴욕시, 생활비 가장 비싼 세계 도시 1위 2위 홍콩, 3위 제네바, 4위 런던, 서울 9위 뉴욕이 전 세계 도시 중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의 서울이 세계 9위를 기록, 일본의 도... file 2023.06.10
1772 중국 최악 20% 실업률…청년들, 공산당에 등 돌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실업률 통계는 중국공산당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16&sim;24세 실업률이 20.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 file 2023.06.10
1771 찰스 국왕이 반한 ‘한국정원’... “정말 맘에 든다”며 한국작가 포옹 한국의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영국 &lsquo;2023 첼시 플라워 쇼&rsquo;서 금상 수상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첼시 플라워쇼를 찾아 황지해 작가와 포옹하고 ... file 2023.05.27
1770 매출액 세계 1위 항공사는 어디일까?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탑승객 숫자와 항공기 숫자에서1위 항공사 순위를 매기는 기준은 여럿이다. 승객 숫자나 화물량으로 비교할 수 있다. 정시 도착률이나 보유... file 2023.05.26
1769 美접경서 봉사하는 유영주씨 "이민자, 차별·사기에 두번울어" 멕시코 텐트촌에서 이민자 도와&hellip;&quot;거짓 정보에 속는 경우 많아 안타까워&quot; &quot;미국으로 가겠다는 생각 하나만 품고 국경까지 오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아요. ... file 2023.05.20
» 미국 전문가 "코로나 이후 탈북민 급감…지난해 67명만 한국행" 북한인권 컨퍼런스&hellip;&quot;한국은 탈북민 수용 준비돼 있지만 중국, 인도는 주저해&quot;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 여파로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67... file 2023.05.20
1767 "AI 논문 생산량 1∼9위 중국대학…AI 민간투자 규모 美 1위, 한국6위" 스탠퍼드대 연구소 분석&hellip;&quot;콘퍼런스 등 분야는 미국이 앞서지만 입지 약화&quot;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챗GPT, 미드저니 등 서비스가 ... file 2023.05.19
1766 임신테스트기 업체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9조원된 나라 미국 나스닥 3배, 한국 코스피 2.4배 오를 때 인도는 10배 상승 전세계 1위 인구대국 &lt;인도&gt;의 성장에 올라타는 투자법 3가지 작년까지 세계 최대 인구대국은 14... file 2023.05.19
1765 ‘G7′ 세계 인구 10%...세계 GDP 40% 차지 G7은 &lsquo;Group of Seven&rsquo;의 줄인 말로, 7개국(미국&middot;영국&middot;프랑스&middot;일본&middot;독일&middot;이탈리아&middot;캐나다) 정상이 만나... 2023.05.19
1764 미국 국경에 이민자 100만명 몰려…비상사태 미국 국경에 이민자 100만명 몰려&hellip;비상사태 이민자 &lt;추방정책 42호&gt; 끝나자 국경 넘는 이민자들 급증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주자들... file 2023.05.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