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름값이 되살린 한국의 경차…9개월동안 10만대 판매

by 벼룩시장 posted Oct 1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죽어간다던 경차의 부활…큰차 선호하는 한국인 정서 물리친 3가지 이유

현대차, 경차 '캐스퍼' 첫 공개…"엔트리SUV 새 기준"

경차가 부활하고 있다.

지난 1~9월 한국의 경형 승용차 판매량은 거의 10만대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의 경차 판매는 지난 2012년 20만대로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세가 지속돼 지난해엔 10년 전의 반 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큰 차와 SUV 선호 현상이 짙어진 데다, 주고객이던 20대 사회 초년생들은 차량 공유 시장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경차는 곧바로 팔릴 정도로 인기다. 큰 차로 쏠리던 자동차 소비자들이 경차에 다시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코로나와 경기 위축, 기름값 폭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신차 ‘캐스퍼’로 효과가 물꼬를 튼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는 경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캐스퍼(사진) 효과’를 꼽는다. 그동안 경차 시장에서 선택지는 기아의 모닝과 레이, 한국GM의 스파크 3종이 전부였다. 이 차종들은 최근 5~6년간 세대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구형 모델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반값 임금’으로 상징되는 ‘광주형 일자리’(광주글로벌모터스)를 통해 현대차가 위탁생산하는 캐스퍼가 작년 9월 출시되면서 경차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경형 SUV’라는 새 개념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스마트 크루즈’(앞차와 거리 유지하며 달리는 기능)처럼 경차에선 보기 드문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코로나로 자차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컨드카’로 경차를 사려는 사람이 늘고 차박(차에서 숙박)을 위해 경차를 활용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기아 레이의 경우 경차인데도 공간 활용도가 높아 최근에는 캠핑용 차량으로 개조하는 사례가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