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 힘겨운데…한국 중고차시장에 팰리세이드·싼타페 산더미

by 벼룩시장 posted Jan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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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에 민감한 한국의 중고차 시장에 재고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 올 들어 중고차 딜러들이 매입해 놓고 되팔지 못한 차량이 급증하면서 중고차 재고는 역대 최대인 11만대까지 늘었다. 

올해 전국 중고차 딜러들의 승용차 매입 대수는 96만227대지만, 이 중 84만7673대만 되팔려 11만2554대가 재고로 남았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재고 물량(6만3840대)의 1.8배로 역대 최대다. 자동차 할부 금융 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약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층은 대부분 서민으로 70%가 할부로 구매한다”며 “신차 할부보다 높은 11~15%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매입하는 사람 씨가 말랐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3~4년간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았던 SUV가 중고차 시장에선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올해 쌓인 11만대의 재고 차량 중 절반(52%) 이상이 SUV로, 현대 팰리세이드·싼타페·쏘렌토·투싼 순으로 재고 비율이 높았다. 차가 크고 가격이 비쌀수록 재고가 많이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영세 중고차 딜러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영세 개인 딜러들은 차를 살 때 캐피털사의 할부 금융을 이용하는데, 차가 팔리지 않자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전국 5만여 딜러 중 20~30%가 부도·파산 같은 심각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도 힘겨운데… 중고차 시장엔 팰리세이드·싼타페 산더미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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