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꺼지는 전기차 파산·감원…20년전 닷컴 버블과 비슷

by 벼룩시장 posted Nov 1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최근 중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도산, 구조조정, 투자 연기 등이 잇따르고 있다. 테슬라 등장 이후 사업 내용에 ‘전기차’란 단어만 붙이면 조 단위 자금이 몰리곤 했지만,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내연차보다 ‘더 비싸고 불편한’ 전기차 증가세가 시들해지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또 중국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며 내수가 점차 한계에 다다르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중국차는 사실상 미국 시장에 발을 붙이기 어려운 상태다.

자동차 업계에선 내실을 갖춘 업체만 살아남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리 실버그 KPMG 자동차 부문 총괄은 “2027년까지 미국에서만 187종의 전기차가 출시된다”며 “전기차 시장이 섹시하다고 여겨 많은 기업이 진출했지만 손실 보는 업체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 보급이 빨랐던 중국은 구조조정도 가장 빠르다. 유럽 진출 첫 중국 전기차로 유명세를 탔던 아이웨이즈는 판매 부진으로 직원 급여조차 주지 못하다가 최근 공장 문을 닫았다. 톈진 자동차도 지난 3월 부품사인 동안발전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200여 개 중국 자동차 업체 중 15개 업체가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

 

미국 등 상황도 다르지 않다. 신생 전기차 업체 로즈타운 모터스가 파산신청하고 패러데이 퓨처, 니콜라, 카누, 피스커 등도 양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대로 된 전기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CNBC는 “지난 3년간 기업 공개 등을 통해 전기차 스타트업에 들어간 돈만 160조원”이라며 “20여 년 전 닷컴 버블 상황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