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에서 170만대 판매 예상…올해 최대 기록 세운다

by 벼룩시장 posted Dec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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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파워트레인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 넓힌 게 주효…폭스바겐 누르고 세계 2위 판매 기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시장 판매 비중이 3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대수도 지난해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이 폭스바겐그룹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현대차·제네시스·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총 154만8333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량(한국 포함) 665만6684대의 23.3%에 달한다. 

1990년대 초중반에는 한 자릿수를 맴돌았고 2000년대 들어서도 1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은 2021년 22.3%로 16년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미국 연간 판매 대수도 신기록을 세울 분위기다. 이 같은 추세라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 역대 최다 판매량도 경신할 수 있다. 사상 처음으로 미국 판매량 170만대 달성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5, EV9 같은 전기차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쏘렌토, 투싼을 비롯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모델도 인기"라며 "다양한 차종·파워트레인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차종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판매 증가는 한국 내수시장에서의 부진 충격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 1~11월 현대차그룹의 한국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113만7627대에 그쳤다.
미국 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판매 2위 폭스바겐그룹과의 판매량 격차도 줄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이 수년 내에 글로벌 2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주력 시장인 미국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는 반면 폭스바겐그룹은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9월 중국 내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중국 시장 부진의 여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급감했다. 한때 40%에 가까웠던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완성차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14.2%까지 줄어든 상태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3분기 이후 글로벌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시장 부진에 따라 독일 공장 폐쇄를 밝힌 시점이 7월 중순인 만큼 4분기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폭스바겐그룹을 앞서기 위해선 미국 외 다른 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중동과 동남아시아 같은 곳에서 판매량 증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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