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새 승부수…미국 연간 120만대 생산 시대 열었다

by 벼룩시장 posted Ma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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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을 가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건립을 결정한 공장으로,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2005년 앨라배마 공장을 짓고 ‘쏘나타’를 내세워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새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 최대 시장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차체 공장에서 아이오닉 5가 생산되는 모습.  /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차체 공장에서 아이오닉 5의 생산 모습.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2022년 10월부터 76억 달러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반 만인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여의도 4배 크기인 355만 평 부지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지어졌고, 최근 20만대 규모 증설이 확정됐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6만대)과 2010년 기아 조지아 공장(34만대)을 지으며 미국에서 7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향후 세 번째 공장을 통해 120만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작년 미국 현지 판매량(약 171만대)을 기준으로 70% 안팎이 현지에서 조립되는 셈이다. 이들 공장들은 차로 4~5시간 거리에 있어 각종 부품 조달에서 규모의 경제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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