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운대란…연간 1조원 규모 중고차 수출 막혀

posted Dec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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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길막혀 매출 급감, 수출업체 도산위기주차 임대료만 눈덩이

 
"배가 없으니 차를 싣어 수출하지도 못하고, 차를 파니 공간이 없어 다른 차를 들여올 수도 없습니다. 사실상 마비 상태죠."


인천 연수구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수출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이모(56)씨는 이번달 장사는 ‘해운 대란’ 때문에 완전히 망쳤다

했다. 연말은 중고차 매물이 많이 나와 좋은 가격에 중고차를 많이 들여올 있고 매매량도 많은 시기인데, 배가 없어 수출

길이 막히면서 사업이 올스톱 상태라는 설명이다.

 

물건을 실을 배를 구하지 못하는 해상 물류대란이 중고차 업계를 덮쳤다. 차량을 보낼 배가 없어 수출단지가 포화상태라는

이다. 반면 수출을 기다리는 차들의 주차 임대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적자를 내는 상황이다.

 
한국의 중고차 수출시장은 1조원대의 작지 않은 시장이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해 중고차 수출대수는

년대비 30.4% 증가한 47만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운 대란의 여파로 올해 중고차 수출 실적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해상 운임 급등과 선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업체들을 위해 선박을 긴급투입하기로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미주와 동남아지역에 집중돼있어 중동지역과 주로 거래하는 중고차 수출업계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고차 수출업 관계자는 "이쪽 종사자들이 전부 영세업자들인데 상황이 12월까지만 지속되면 중고차 수출업계의 5

1 도산할 "이라고 했다.

 

  1.png

  인천시 중구 인천항 야드에 수출되지 못한 중고차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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