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껴 200억 고려대에 기부한 부부

posted Oct 2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부부 "기부한 재산 어려운 학생 도와달라"

 

과일 .jpg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영석양영애 씨 부부는 고려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200억 원 상당의 서울 동대문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 돈은 노부부가 젊은 시절 과일장사를 하면서 절약해 모은 재산이다. 앞으로 200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 등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 이는 역대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한 금액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부부 1960년대 초부터 부부는 젖먹이를 등에 업고 리어카로 과일을 떼다 팔았다. 전국에서 과일을 싣고 온 트럭은 오전 1시 가까운 시간에 종로5가의 시장에 도착하곤 했다. 품질 좋은 과일을 다른 상인들보다 3, 4시간 먼저 받겠다는 생각에서다. 

 

부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을 팔겠다'는 신념으로 일했다. 처음에는 하루에 10짝 남짓 팔았지만 몇 년 지나자 70~80짝을 가져다 놔도 3시간이면 동이 났다고 한다. 부부는 아끼고 아껴 돈이 모이는 대로 저축을 한 끝에 부부는 1976년에 처음으로 청량리에 상가건물을 살 수 있었다.

 

 

기증식에서 부부는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사람이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한 재산은 어려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써 달라"고 당부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