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조 클럽' 유니콘 기업…‘크래프톤’은 어떤 곳?

posted Sep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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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창업, '쿠팡'에 이어 전자상거래 2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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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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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가치는 5조원이 넘는다. 전자상거래회사 ‘쿠팡’(10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규(사진) 사장이 크래프톤의 창업자다. 한 번도 어렵다는 창업을 네 차례나 성공시킨 스타트업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현재 크래프톤의 의장직도 겸하고 있다.

여러 게임사업체를 성공시킨 자금을 모아 2007년 설립한 게임 제작사가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다.

그는 동시에 벤처캐피털기업을 세워 120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조달의 고충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다. 본엔젤스는 우아한형제들, 윙버스 등에 초기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동영상 검색서비스 엔써즈에 투자해 10배 이상의 금액을 회수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한 장병규 의장은 부를 축적하는 데도 성공했다.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한국 부자순위 50위’ 가운데 자산 8 9000만달러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크래프톤으로 돌아오면, 크래프톤은 게임 길드와 흡사한 형태다. 펍지(PUBG), 블루홀, 피닉스, 스콜, 레드사하라 등 독립된 게임 개발 회사들이 크래프톤에 소속되어 있다. 크래프톤이란 이름도 중세 유럽 장인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에서 착안했다. 게임 제작에 대한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의 도전 정신을 기린다는 의미다.

크래프톤은 2011년 블루홀이 출시한 ‘테라’로 홈런을 쳤다. 테라는 시작과 동시에 게임 순위 상위권에 안착해 한국 시장을 주도했다. 테라는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테라가 그냥 홈런이라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만루홈런 격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유저 4억명을 돌파하며 게임계에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5700만장, PC 동시접속자 330만명 등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산업이 원자재나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획력만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유럽, 북미, 중국, 러시아 등에 진출해 서비스하며 수출시장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이쯤 되면 5조원의 가치를 지닌 크래프톤이 결코 쿠팡에 뒤지는 생소한 기업이 아니란 걸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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