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가들이 몰렸다...한국증시 거래 27조원 사상 최대

주식 매매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하자, 일부 증권사에선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접속 장애 문제가 연일 발생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최종 승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될 것이라는 ‘개미가 이긴다’라는 보고서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선 ‘개미 필패론’이 일종의 기본 상식처럼 통했는데, 이를 완전히 뒤집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개인 투자가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렬 덕분에 한국 증시는 하방 완충력은 물론, 반등 탄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계의 여유자금이 자본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배경으로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가 발발할 때가 저가 매수의 호기였다는 학습효과, 또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급랭한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