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의 640조원 <네옴시티> 수주 쟁탈전

posted Jul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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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사우디 인프라… 글로벌 기업들 수주전

총 사업비가 무려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수주 대전이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다. 한국의 1년 예산(607조원)을 뛰어넘는 거대한 사업이지만, 입찰은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선 삼성·현대차그룹이 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고,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경우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것으로,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네옴 시티는 길이 170㎞에 달하는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 산업 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 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된다. 높이 500m에, 세계 최대 너비를 가진 쌍둥이 빌딩도 들어설 계획이다.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으로 도시에 필요한 주택·항만·철도·에너지 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입찰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친분 덕분에 향후 수주전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삼성 승지원에서 단독 면담을 했고, 다른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도 주선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과 현대차의 사업 참여 사실이 전해지자, 재계에선 “1970년대 중동 건설 현장을 누볐던 한국이 이번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제2의 중동붐을 일으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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