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마다…쌓이는 상품 재고에 골머리

posted Aug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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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업체 갭(GAP)은 1분기 회계연도(2~4월) 매출이 크게 줄었다. 수요 예측을 제대로 못해 판매량이 줄고 재고가 급증한 게 주원인이었다. 지난 4월 말 기준 이 회사 재고는 지난해에 비해 34% 급증했다. 갭은 그동안 ‘집콕’ 수요에 맞춰 편안한 일상복에 주력했는데, 소비자들이 출근을 위한 복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고스란히 재고로 남은 것이다. 아베크롬비앤피치,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도 비슷한 이유로 1년 전보다 재고가 각각 45%, 46% 늘었다.

삼성전자도 2분기 재고회전일수(재고가 팔리기까지 걸리는 시간)는 평균 94일로 예년 대비 2주 정도 더 길어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체인 베스트바이 역시 1분기 기준 재고회전일수가 74일로 예년(60일)보다 크게 늘었다.

월마트와 타깃, 콜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 창고에도 재고가 쌓여 있다. 상품은 넘치는데 쇼핑객은 크게 줄어들어 업체들이 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의류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할인에 나서고 있다.

상품이 매장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땡처리’ 업체로 직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재고 판매 업체 홈바이스는 최근 유명 브랜드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정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물가 인상으로 실질 소득이 감소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같은 비필수재 구입을 줄이는 추세여서 앞으로 재고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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