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 부동산투자 펀드 74조…9년새 10배…70%가 오피스

posted Ju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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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미주(41.7%) 비중 가장 커… 아시아(23.2%), 유럽(21.0%)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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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엄습하자 한국의 금융당국과 연기금 수장들도 잇달아 현지 실사를 통해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해외 대체투자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금리 상승기에 나타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의 가격 조정 관련 리스크 상황을 적시에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 금융사들이 저금리 시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거품이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급격히 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원장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 중소서민금융 등 전 업권에 대체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74조1282억 원으로 2014년 말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한국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의 약 70%가 오피스에 집중돼 있다.

연기금도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올해 4월 첫 해외 출장에서 미국과 스웨덴을 방문해 주요 위탁운용사와 금융당국 간부진을 만났다. 김 이사장은 미국 뉴욕에선 현지 운용사와 조인트벤처(JV)를 결성해 대규모로 투자한 ‘더 스파이럴’과 ‘원 밴더빌트’ ‘원 매디슨 애비뉴’ 등 뉴욕 오피스 빌딩도 직접 둘러봤다. 올해 11월 개장을 앞둔 원 매디슨 애비뉴는 3월 말 기준 임대차 계약률이 59%에 불과한 상황이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도 지난달 독일과 프랑스, 영국 출장길에 올라 유럽 대체투자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국민연금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이 한 달 새 미국과 유럽을 잇달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규모는 올해 3월 말 기준 48조5000억 원으로 대체투자 자산(152조5000억 원)의 31.8%다. 부동산 투자의 83.3%가 해외 자산이다. 지역별로는 미주(41.7%)의 비중이 가장 컸고 아시아(호주 포함, 23.2%), 유럽(21.0%) 순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현지 실사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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