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사 월급 300만원?...간판만 걸면 돈 쓸어담던 호시절 끝!

posted Dec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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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600~800(만원)까지 준 월급이 이제 서울에서는 30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최근 한 유명 치과 의사 유튜버가 툭 던진 이 한마디가 논란이 됐다. 최근 치과 의사의 위상이 낮아지면서 1년 차 월급이 세후 30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 이것을 두고 “돈 잘 버는 치과 의사들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는 주장과 “실제 현실”이라는 주장이 충돌했다. 어느 쪽이 맞을까.

치과 전문의들은 “서울 일부 1년 차는 그런 경우가 있다”면서도 “다만 2년 차부터 매년 보수가 빠르게 오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과가 과거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분명한 사실이란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시기 치과 의사 수가 빠르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는 것. 전국의 치과 의사 수는 10년간 28%나 늘었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치과 의·병원은 1만8823곳으로, CU 편의점 전국 점포(1만5855곳)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러 전문직 종사자 사이에선 “남 얘기 같지 않다”는 말이 나왔다. “대한민국은 전문직 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한때는 전문직의 위상이 하늘을 찔렀지만, 최근에는 전문 직종 간, 동일 직종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적지 않다. 전문직 종사자들은 업종을 불문하고 “전문직이 간판만 걸면 돈 벌던 시대는 끝났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장기간 침체(?)에 빠진 한의사들은 요즘 의사들이 마냥 부럽다. 익명을 요구한 한의사 A씨는 “불과 20년 전엔 이과 전교 1등이 경희대 한의대에 진학했다”며 “지금은 처지가 완전히 뒤집혔다”고 했다. 최근 10년간 의사들이 실비 보험 등을 활용해 매출·수익을 극대화하는 사이 한의업계는 사실상 성장이 멈췄다는 것. 다른 한의사 B씨는 “과거에는 의사, 치과 의사, 한의사의 소득 비율이 3:2:1이었다면, 지금은 6:3:1까지 벌어졌다”며 “갈수록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한때 엄청난 고소득과 명예, 특권을 다 누린 변호사들도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도입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사법고시 시절 1년에 1000명씩 배출되던 변호사가 2012년부터 연간 2300~2400명 쏟아져 나왔다. 2011년 약 1만1000명이었던 국내 개업 변호사는 올해 약 2만8000여 명으로 두 배나 늘었다. 일부 변호사들은 사무실 유지조차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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