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넷플릭스 직원 5명, 주식 내부자거래로 3백만불 부당이익

 

 

 

연방 증권 당국이 내부자 정보를 주식 거래에 활용해 수백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넷플릭스 전 직원 3명과 이들에게 정보를 건넨 직원 2명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3명은 2016∼2019년 넷플릭스 가입자 정보를 외부에 공식 발표되기 전에 입수해 이를 주식 거래에 활용해 300만달러의 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들 3명의 이름이 ‘Sung Mo Jun’(전성모), ‘Joon Mo Jun’(전준모), ‘Junwoo Chon’(천준우)이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2명도 ‘Lee’(이)와 ‘Bae’(배) 등 한국계 성을 갖고 있다.
 
5명의 피고 중 4명은 연방 검찰에 의해 형사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