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100만원 넘게 줄었어요" 중소기업 직원들, 주 52시간 근무 불만

posted Mar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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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대폭 줄면서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월급이 줄어 살림살이가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초과 근로가 많은 생산직이 더 타격을 받았다. 

근무시간이 한 달에 100시간 이상 줄면서 연장근로수당 등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봉이 8000만원에 달하던 20년 차 최모(50)씨도 올해 연봉이 6000만원 안팎으로 줄어든다. 최씨는 "20년을 주야로 살다가 이틀씩 쉬는 날이 생기니 처음에는 아내와 여행도 가고 좋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 돈이 없어 못 가겠더라"고 말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두고 중소기업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은 급여가 줄어드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가족의 반대 목소리다.

이들은 "근로시간 단축은 서민 위한 법이 아니다. 생산직 근로자를 외면하는 법이며 가난이 대물림되는 하향 평준화 법률이다" "월급이 100만원 줄면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하나"와 같은 불만을 쏟아냈다. 

중소기업 근로자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이달 1일 '근로시간 규제 중단하라'는 청원서에서 "처자식 먹여 살리고 내 가족들 잘살게 만들려고 나는 힘들더라도 뼈 빠지게 일한다. (근로시간 규제) 철폐하라"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 감소폭은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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